<아이디어스(idus)>의 페르소나 분석_코드스테이츠 PMB 11기| W2D1
과제 1. 이 서비스의 페르소나는 누구일까 (이커머스 서비스 중 선택)
- 주요 기능과 특징, 간략하게 정리
- 기능들은 어떤 고객을 타깃으로 기획? 이를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역기획
- 개선 기능 제안
선정 기업: 아이디어스(idus)
아주 자주 이용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이용하는 "아이디어스". 관련 기사에 따르면 2021년 3월, 20대 남녀 쇼핑앱 사용자 수 TOP5에 '아이디어스'가 위치했다. 타 연령대에서는 10위 안에 들지 못한 부분을 고려하면, 이색적인 결과이다.
나 또한 20대의 입장으로서 이러한 결과에 공감하면서도 의문점이 생겼다. 아이디어스는 "왜" 20대에게만 인기가 높을까? 왜 다른 연령대는 잘 이용하지 않을까?
이러한 의문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시작하려 한다.
서비스 소개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작품을 거래하는 "마켓 플랫폼"이다. 누적 거래액 6,900억, 앱 다운도르 1,450만 건을 기록하였으며, 이용자 재구매율이 85%에 달하여 거래액 기준 매년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사람과 사람을 잇다
위와 같은 미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스는 마켓과 산업을 넘어 "핸드메이드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핸드메이드 작가와 작품이 대중에게 사랑 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크게 4가지 형태의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 공간인 플레이스, 식품 판매 위주의 플레이스 더 테이블(브런치카페), 작가들을 위한 플레이스 더 크래프트 랩(공유공방), 그리고 취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래스(온/오프라인)를 활발히 운영하며, 작가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주요 기능
1.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
가장 메인 홈을 차지하는 페이지는 '작품'이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작가가 등록한 "작품"의 판매가 이루어지며, 고객들이 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보고 구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타 이커머스와의 차이점은 아이디어스의 정체성인 "핸드메이드"이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재고 판매가 아닌, 주문과 동시에 제작이 이루어지고, '핸드메이드' 특성상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제품의 색상, 각인, 옵션(장식 등) 등의 선택권이 자유로운 편이며,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직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온/오프라인 취미 클래스
비교적 최근인 2019년에 론칭한 '클래스' 기능이다. 온/오프라인으로 구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클래스 구매 후 준비물을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클래스는 대부분 "원데이 클래스" 형태를 띠며, 고객이 직접 작가의 공방을 찾아가 체험하는 형식이다.
특징
세분화된 카테고라이징
아이디어스는 타 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매우 세분화되고 직접적인 카테고라이징을 자랑한다. 가볍게는 "식품> 반찬"으로 구성된 부분도 "수제 반찬"으로 직접 노출되어 있으며, 복잡하게는 "패션의류/잡화> 여성 패션> 가방/잡화> 주얼리> 귀걸이"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와 달리 "귀걸이" 카테고리를 바로 찾을 수 있다. (* 비교: 쿠팡)
개인화 추천 모델
타 커머스에 비해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스는 '개인화 추천 모델'을 구비하고 있다. 고객이 확인한 제품(콘텐츠)에 따라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비슷한 부류의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다. 이는 확인한 작품에 대한 영역뿐만 아니라,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구매 정보와 관심사 등을 분석하여 확인하지 않은 카테고리의 제품까지 추천해 준다. (이는 아이디어스가 노출하고자 하는 단순 추천 상품과는 다르다.)
검색 엔진 - 추천화
위와 비슷한 맥락으로, 차별화된 검색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명과 관련된 검색 결과가 아닌, 제품의 특성과 정보 등을 조합하여 검색어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노출하고자 검색 엔진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이디어스> 정리
- 주요 기능: 작품/클래스
- 특징: 카테고라이징/개인화 추천 모델/검색 엔진
<아이디어스>의 "페르소나" 만들기
| 페르소나 | 관련 기능/특징 | 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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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인테리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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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라이징 | - 수공예품 특성에 맞춰 해당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카테고리/제품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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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트렌디한 #개성적인 #자취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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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페르소나)에 대한 대표 키워드 산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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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상경 후 2년 기숙사 생활, 현재 자취 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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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스 | - '자취' 형태의 경우 보다 다양한 제품(작품) 이용 가능 * 기숙사: '식품'에 대한 한계 존재 |
| SNS하는 것을 좋아해 “트렌드“에 민감 | (기능) 제품 | - 작가님들이 기성품에 뒤지지 않기 위해 빠르게 트렌드 반영 - 기성품에 비해 론칭 속도 빠름 |
| 남들과 “똑같은“ 물건을 사는 것에는 회의적,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함 | 개인화 추천 /(핸드메이드) |
- 같은 기능이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핸드메이드 제품 추천 - 커스텀 주문을 통해 개성 표현 가능 |
| 플리마켓을 좋아하지만 시/공간의 제약 때문에 아쉬움 | (기능) 작품 | - 아이디어스가 온라인 플리마켓의 역할 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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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는 없지만 “정성이 담긴“ 물건을 이용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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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작품 /클래스 |
- 아이디어스를 통한 '핸드메이드' 제품 이용 - 클래스 기능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제작 가능 |
| 쇼핑할 때 원하는 물건의 종류만 비교하기 원함 | 카테고라이징 /검색엔진 |
직관적으로 세부적인 카테고라이징 확인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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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독특한 선물을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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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 <BEST 선물> 페이지 운영 |
아이디어스의 '페르소나'에게 더 필요한 부분은?
"친구에게 '잘' 선물하고 싶어요"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공유이다. 자신의 가치, 물건, 생각 등을 SNS를 통해 주변 사람들, 혹은 대중들과 끊임없이 공유한다. 공유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
단순한 SNS를 넘어, 가까운 주변에게 자신의 가치를 잘 전달하는 채널 중 하나가 '선물'이다. 단순한 물건을 넘어 '의미'가 담기는 물건이다 보니, 더 많은 고민의 과정을 거친다.
선물 추천 프로세스 개선
네이버의 경우 검색 결과와 함께 '선물샵' 섹션을 운영한다. 선별된 제품을 제시한 후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판매처를 노출하는 방식을 취한다. '선물샵'에 접속하여 살펴보면 선물의 목적/용도 등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 주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메인 화면에 선물 추천 섹션을 운영 중이다. 선물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구분한 후 관련 제품의 가격대와 순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아이디어스도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검색창에서 선물을 검색하면 관련 제품과 더불어 추천 카테고리를 노출한다. 메인 화면에 <BEST선물> 페이지도 노출되어 있는데, 해당 페이지에 들어가면 2번째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선물의 대상이나 목적 등의 위젯을 클릭하면 이와 관련된 프로모션 페이지로 전환된다.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한 "BEST 선물" 개선안
아이디어스에는 이미 개인화 추천 모델이 존재한다. 고객의 상품 확인 기록과 찜 표시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한 알고리즘이 구축되어 있다. 이를 '선물' 섹션에 활용한다면, 타 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같은 (남성, 취업/이직)이지만, 20대와 30대의 선물은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 '취업'과 '이직' 또한 선물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친구에게 하는 선물도 "생일"이 아닐 수 있다. (최근 들어 '선물'의 경중이 더욱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 일부의 경우지만 부모님을 위한 선물도, 20대의 부모님과 3-40대의 부모님은 연령대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다면, 아이디어스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개인화 추천 모델' 또한 "선물" 섹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회원의 기존 구매 내역과 제품 확인 기록, 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선물 추천 알고리즘은, 아이디어스의 '페르소나'에게 필요한 개선안이 아닐까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