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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up, 완전 별로임; 내 마음의 별로...★ _코드스테이츠 PMB 11기 본문

코드스테이츠| PMB 11/Review

Meet up, 완전 별로임; 내 마음의 별로...★ _코드스테이츠 PMB 11기

Sutella 2022. 4.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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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차부터 데일리 과제와 위클리 과제를 병행하고 있다. 위클리 과제는 하나의 기업/product를 선정해 이에 관해서 장기적으로 분석하는 과제이다. 매주 과제 내용이 다르고, 일주일 동안 과제를 해서 제출하면, 담당 북극성(멘토)님이 자세하게 피드백을 해 주신다. 이 피드백에 관해서도 진짜 할 말이 많지만 이건 다음 기회로 PASS-
이번 글에서는 목요일(4월 14일)에 있었던 Meet-up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줬으면 하는 갓벽한 북극성 JANE님ㅠㅜ!!! 지난 2번의 피드백을 받으며 정말 감동했는데.. 이번 Meet up을 통해 그 이상의 감동과ㅠ 많은 것을 배웠다.

북극성-작은곰 Meet up 행사 후기

복작복작! 인기많은 우리 북극성 Jane님❤

(행사 시작 전) 어색함이 보장된 자리에.. 강제로 끌려가는...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너무 많았다. 비대면은커녕 북극성님의 닉네임만 알고 있는 상태였고, 양방향이긴 하지만 매우 긴 term의 대화가 오고 갔기에 어색함 200%를 예상했다. 사전에 고지된 진행 시간도 최소 50분으로 매우 길다고 느껴졌기에ㅋㅋㅋ 같은 북극성님에 소속된 동기 분과 호달달 떨고 있었다.
그중 평소 교류가 잦던 동기님과 사전 모의를 통해 알코올의 힘을 '약간' 빌리기로 했다. 그리고! 공지에서도 가벼운 맥주 정도는 괜찮다는 말에(오히려 권장하는 듯한 동그라미 이모지🙆‍♀️) 담합했다.ㅋㅋㅋㅋㅋ 혼자만.. 술 마시면... 너무 되바라진? 이미지와ㅋㅋㅋ 좀 부끄러우니까..ㅎㅎ

(행사 시작) Jane님에게 벽이 느껴져요; 완★벽

그렇게 공식 행사가 진행되고, 북극성님께 허락 아닌 허락을 구하고 편안하게 세션에 참여했다. 여기서 포인트. 행사 참여 전에는 호달달했지만! 북극성님이 세션을 시작한 지 얼마 안 지나서... 북극성님께 Fall in love...❤ 물론 이전에도 소통하고 있던 피드백을 통해 너무 압도적 감사와ㅠㅜ 애정을 느끼고 있었지만! Meet-up 행사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다.
어디다 내놓지 못할 나의 부끄러운 고민과, 칭얼거림에 가까운 신세한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PMB 과정의 힘든 점 등 정말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어디에 털어놔도 명확한 답이나 조언을 얻지 못해서 스스로 고민에 매몰되는 수준에 가까웠는데, 북극성님이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솔루션들을 제시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예를 들면, "관심사가 너무 다양해서 도메인을 못 정하겠다"는 질문... 이 질문은 PMB 스몰톡 때도 했고, 외부의 다른 분들께도 엄청 많이 질문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답변은 '좋아하는 게 뭔지 찾아봐라'였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줄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조언들이었다ㅠ 하지만 Jane님은 "저도 그랬어요!!! (폭풍 공감) 그래서 저는 제가 싫어하는 걸 먼저 제외했어요"라는 답변을 주셨다. 뒤에 더 자세한 설명과 말씀을 해 주셨지만 비밀🤫 너무 좋은 말씀들이니까 나만 알고 있어야지...❤

(행사 후) 동기들과도 Meet up!

동기님들과 매주 월수 5-6시, 화목은 3-6시까지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화목 3-4시는 직접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ㅠ 한정적인 인원과... 모든 동기분들과 얘기를 나눌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기왕! 게더 타운에 다 같이 모인 김에, 행사가 끝난 후 동기분들과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얘기를 못 나눠 본 분도 만났고, 페어로만 만났던 분도 계셔서 너무 반가웠다!!! 다들 조용히 계셔서 낯가리는 줄 알았는데... 다들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던 것이었다👀
한정된 시간에 수다를 떨다 보니 너무 아쉬웠다ㅠ 시간도 늦었기에 자러 가는 분들도 많았다. (충분히 이해!) 근데 더 얘기하고 싶은데ㅠ 시공간적 제약(? 게더 타운도 공간으로 보고...)이 있어 아쉽... 동기들이랑 수다? 진짜 계속되었어야 했다ㅜㅜ


🙆‍♀️ 좋았던 점

우선 좋았던 점! 북극성님과의 대화는 진짜 할많하않; 얻어가는 부분도 많았고, (내 북극성님의 경우) PMB 수료생이셔서 과정 중의 어려움이나 꿀팁도 많이 얻었다. 그리고 멘토님과 비대면으로나마 만나 뵈니 위클리 과제에 대한 의지가 더더욱 불타올랐다🔥🔥🔥 물론 열심히 하고 있었긴 했지만....! 더더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
그리고 의외로 진짜 좋았던 점은 동기분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매번 만날 때마다 약 50명씩 보다 보니... 다들 부담스러워서 한 마디도 안 하셨다고 한다ㅠ (나는 철판 깔고 그냥 말하는 편이지만...ㅎ) 이번 기회를 통해 동기분들의 고민도 듣고, 낯설었던 분들과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 게더 타운을 처음 이용해 봤는데! 오~나도 신문물을 체험하며 사는 건가?ㅎ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정말... 넥슨의 <바람의 나라>랑 비슷했다ㅋㅋㅋ 조작법도 어렵지 않았고 이용에 큰 어려움이 없어서 원활하게 참여했던 것 같다.

😓 아쉬웠던 점
행사 일시

Meet-up 행사는 목요일 저녁 8:30-10:00 (10:30)에 이루어졌다. 이 시간 자체도 정규 학습 시간 이후라 부담스럽기도 했는데ㅠ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이 날이 '목요일'이었다는 것... PMB의 목요일이란.. 일단 오후 3-6시까지는 Zoom에서 토론 및 QnA가 있는 날이다... 무려 3시간...🤦‍♀️ 3시간 중 쉬는 시간은 10분 남짓이어서ㅠ 은근 기빨리고 힘겹다... 근데 2시간 반 이후 바로 Meet-up...? 또 라이브라니... 그리고 이 날 과제가 없던 것도 아니어서... 진짜 부담+부담+부담이었다ㅠ
물론 북극성님들은 현업에 계신 분들이기에! 이 부분을 고려하면 Meet up 시간은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금요일...이었다면..ㅠ 월~목요일은 토론이 아니더라도 QnA가 필수로 진행되고, 자율이긴 하지만 정규 학습도 있기에 신체적/정신적인 부담이 있다. (이래서 내가 맥주 마시면서 참여한 건가...? 마음이 시킨 생존력?)

생각보다 촉박한 시간

이건 북극성도, 동기분들과의 얘기도 다 해당되는 부분이다. 내가 말하는 걸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북극성님과의 대화 시간이 생각보다 부족했다. 어렵고 어색하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친근하고 도움 되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동기님들과의 얘기는 더더욱 시간이 부족했다ㅠㅜㅜㅠ 다들 수줍은 게 아니라... 그저 기회가 없던 것...ㅎㅋㅋㅋ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게더 타운을 처음 이용해 본 나 같은 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이번에 매력을 알았다. 토론을 줌이 아니라 게더 타운에서 하면 좋겠어요~라는 얘기가 꽤 많이 나왔다.

게더 타운, 처음인데 생각보다...🤔

게터 타운을 처음 해 봤는데, 역시 모든 것은 장단점이 있다. 여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첫 주 페어님의 말씀처럼) 줌 피로도를 확실히 줄여주는 솔루션인 것 같다. + 오디오 중첩 문제도 별로 없어서 굳굳!
다만 아쉬운 점은ㅠ 캐릭터들이 너무 돌아다녀서 정신이 없다ㅋㅋㅋ (나 너무 옛날 사람인가...) Nearby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데도 계속 다른 캐릭터들이 내 눈에 보이고, 시도 때도 없이 사람들이 나가고 들어와서 화면이 계속 움직였다. 시선이 계속 분산되다 보니 조금.. 정신력이 많이 소모된 것 같다.
그리고 PMB 측에서 멘토님 별로 영역을 분리해 주셨는데, 이 공간이 너무 좁게 느껴졌다. 게더 타운은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크게 들리고, 멀어질수록 작게 들리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기술 이름은 모르겠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내 귀에는 계속 백그라운드 소음? 누군가의 작은 소리가 계속 들려서 멘토님의 말씀을 들을 때 약간 거슬렸다. 멘토님이랑 더 가까워 지기에는 캐릭터들이 겹칠 수 없어서 공간이 협소하고, 다른 사람이랑 멀어지자니 멘토님과의 거리도 유지해야 했다.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조차... 내 공간은 협소한 것인가...ㅠㅠ


이번 글도 주저리가 길어졌다! 이번 Meet up 행사는 시작 전까지는 정신적/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막상 행사 시작 후에는 많은 것을 얻어왔다. 멘토님께 정말 질문도 많이 하고, 명쾌한 답변도 들었다. 이 글에서 다 밝히진 않았지만, 내가 했던 질문들은 정말 경중을 떠나, 그 어디에서도, 구글조차도 해결해 주지 못한 문제들이었다. 그런데 이번 행사를 통해, 북극성 Jane님의 답변을 통해 해결하거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진귀한 기회였다.
멘토님을 떠나보내기 전, PMB가 끝나기 전 이러한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 나의 욕심...이겠지..? (북극성님은 바쁜 분🌟) 기회가 된다면 북극성님도, 동기님들과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eet up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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