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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Life Cycle - 애자일 vs. 워터폴_코드스테이츠 PMB 11기| QA (12) 본문
Product Life Cycle - 애자일 vs. 워터폴_코드스테이츠 PMB 11기| QA (12)
Sutella 2022. 3. 16. 08:00질문 1. (1) PD Life Cycle이 업무 방식과 관계없이 대부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2) 그렇다면 워터폴과 애자일 방식 간에 Cycle time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워터폴: 전체적으로 길게 보는 1개의 Cycle / 애자일: 짧은 Cycle time으로 자주 반복)
1) 모든 Product는 사람처럼 Life Cycle이 존재한다. (대부분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틀린 듯!) 교육 내용에서는 Product의 종료 부분에 대해 많이 다루지 않았지만, 꼭 전체적인 Product이 제거되는 것이 아닌, 특정 기능이 신규 론칭됨에 따라 기존의 Product이나 Feature가 사라지는 것도 Life Cycle의 말단에 해당된다.
2) Cycle Time에서의 차이는, time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어떤 기준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1개의 Cycle time 관점으로 볼 수도, Cycle이 몇 번 반복됐는지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워터폴과 애자일 방식의 차이는 'Cycle의 횟수'로 볼 수 있다.
(2022.03.16 수정 내용)
답변해주신 PM님께서 아래 내용에 대해 추가로 답변해 주시면서 새로 정리해서 알려주셨다. 두루뭉술하고 모호했던 질문들인데 궁금했던 부분을 간략하게 잘 정리해 주신 것 같다!
[용어 정리 및 가정]
- Cycle: [ 기회 포착/계획 > 디자인 > 구축 > 공유 > 평가 ]를 하나의 Cycle이라 정의
- Time: Cycle을 몇 번 돌았는가? (반복했는가?) 즉, 1 cycle = 1 time 으로 가정 (횟수)
=> Cycle time: Cycle을 반복한 횟수 - 애자일 방식: 워터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점진적이고 기민하게 접근하는 방식이라 정의
RE: 질문 1-2. 워터폴과 애자일 방식 간, Cycle time에서 차이가 있는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워터폴과 애자일 방식을 모두 최대한 많은 기능들을 계획/디자인/개발하여 공유한다. 다만, 애자일의 경우, 여러 기능들의 우선순위와 특성(필수, 교차 등)을 파악하여 각각에 대한 기간을 조율하고, 이를 동작 가능하게 개발하여 내외부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여 다음의 행동을 결정한다.
* 워터폴 방식을 적용한다면? 모든 기능에 대해 세부적으로 기획한 사항을 문서화하여 개발팀에 전달
특히 많은 기능과 동작을 담아야 할 때는 Cycle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구상/평가해야 하는 내용이 비례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자일 방식의 Cycle time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다.
질문 1-2의 꼬리 질문. 그렇다면 애자일과 워터폴 방식의 차이점이 볼륨(?) 차이라 볼 수 있을지?
* 해당 부분은 PM님도 즉석에서 대답을 하셔서 적절한 예시를 다시 알려주신다고 했다. 추가적인 답변을 받으면 수정할 예정
이 또한 볼륨/부피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 지가 문제이다. 코드량으로 봐야 할지? 기능의 개수로 봐야 할지? 하지만 두 방식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A에서 B 지점으로 빨리 가고 싶다는 요청을 했을 때, 자전거를 제공할 수도, 자동차를 제공할 수도 있다. 혹은 일반 자동차가 아닌 스포츠카를 제공할 수도 있다. 즉, 어떤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 내가 궁금했던 부분은 애자일과 워터폴 방식에서의 PD Life Cycle이 적용되는 대강의 Frame을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복잡한 내용일지 몰랐다. 수업 내용으로 파악한 내용은 PD Life Cycle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구조화/문서화하는지(워터폴), Product을 작은 단위로 쪼개 빠르게 여러 번 진행하는지(애자일)의 차이로만 다가왔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답변을 기대하며!
(2022.03.16 수정 내용)
- 볼륨(Volume): '기능의 합'이라 정의
이를 바탕으로 다시 질문해 보자면,
RE: 질문 1-2의 꼬리 질문. 워터폴 방식과 애자일 방식 간의 제품 볼륨에도 차이가 있는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고객에게 전달될 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서의 전달이란, Cycle 중 공유 단계에서 전달되는 부분. 워터폴 방식을 사용한다면, 꼭 전달해야 할 부분을 최대한 담아서 보내기 때문에, 다시 앞의 과정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 Cycle 중 '공유' 단계에서 전달해야 하는 양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기에, 워터폴 방식에서는 제품의 볼륨이 크고 다시 Cycle의 첫 단계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다른 분들의 질문에서 배운 점!
- 회사/Product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Product cycle의 대략적인 주기는?
완전 New한 product/feature일 수도 있지만,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도 해결되지 않을 때가 존재한다. 그럴 때도 신규 product/feature가 등장하니 product life cycle을 규정하긴 어렵다. 이러한 경우도 있기에 New product이 6개월 만에 등장할 때도 있다.
- PM과 관련된 자격증이 있다면?
현재의 교육과정에 완전히 적합하고 직접적이진 않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PMP 자격증(국제), 스크럼 마스터, 칸반 등 애자일이나 스크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스크럼 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비용 문제도ㅠ) PM의 업무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보니자격증으로 증명하기보다, 이전의 프로젝트/업무 이력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나 대회 수상 내역이 더욱 설득력 있다.
(2022.03.16 수정 내용)
윗 내용 중 '자격증으로 증명하기보다~'의 부분에 대해 잘못 작성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정리하자면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해당 직군의 동료분 의견으로는 특정 자격증보다 대회 수상 이력이 더욱 설득력 있다.
- PM: 역시 자격증보다 이전의 프로젝트와 업무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얼마나 성과를 냈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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